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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이재준시장 지목으로 ‘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 동참▲‘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백군기 용인시장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13일‘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챌린지는 지난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주민 중심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각계각층의 소망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담아 사진을 촬영한 후 본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정하면 된다. 백 시장은 SNS에 "주민 스스로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용인시가 만들겠습니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내년 1월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이 본격 시행된다. 용인시민들이 광역시에 준하는 행·재정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1년 간의 준비 기간 동안 특례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이재준 고양시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했으며, 다음 참가자로 김기준 용인시의회의장, 신우철 완도군수, 진용복 경기도의회부의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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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남 완도군과 상호 발전‧우호 증진 위한 자매결연 맺어[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9일 전남 완도군과 상호 발전‧우호 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완도군이 시에 먼저 교류를 제안한데서 비롯됐다. 완도군은 인구 5만의 해양도시로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인 ‘청산도’가 있으며 천혜의 환경과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서면 경제‧산업, 관광, 행정 등 5개 분야 10개의 세부사업을 통해 본격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고 전했다. 우선, 완도군의 우수 특산물인 전복‧해조류 등을 시민들에게 저렴히 공급할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하고 용인시민이 완도군의 주요 관광시설 이용할 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키로 했다. 각종 박람회나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도록 양 지자체가 협력하고 우수한 정책이나 행정 정보 등을 공유한다. 또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미래 농업 환경에 대비해 완도군으로부터 아열대 작물로 알려진 한라봉, 비파, 망고 등의 재배기술을 전수받을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문화, 관광, 민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백군기 용인시장, 신우철 완도군수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신 군수는 “‘글로벌 경제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용인과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서로가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활발히 교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시장은 “완도군은 국제해조류박람회를 개최할 정도로 풍부한 해양자원과 경쟁력을 갖췄다”며“양 지자체가 미래지향적인 혁신을 추구하는 공동체로 거듭난다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시는 시민에게 저렴한 수산물 공급과 관광시설 할인혜택 등을 주기 위해 완도군과의 자매결연에 이어 향후 해양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경남 사천시와도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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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효과…수출 계약으로 이어져▲ 홍콩에 파견한 해외시장개척단, 600만 달러 수출계약 [광교저널]완도군이 홍콩에 파견한 해외시장개척단이 6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해외시장 개척단에는 JS코리아, ㈜케이티에스, (사)한국전복수출협회, (사)한국전복유통협회, (사)완도식품수출협회 등이 참여했다. 군은 지난 5월 막을 내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로 완도산 수산물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홍콩을 방문 중인 완도군 해외시장 개척단은 20일 홍콩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와 600만 달러 수출계약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와 홍콩 현지에서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 SEA FOOD 대전’을 개최하며 홍콩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번 수출 계약은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간 중 완도군과 홍콩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 간 체결한 업무협약이 구체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져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선화그룹 재패니스푸드 May Choi 대표는 해조류박람회 기간 완도군을 방문해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복을 비롯한 수산물의 생산시설과 가공공장을 직접 확인하며 남다를 관심을 보였다. 군은 8월 중 캐나다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하고, 10월 LA 한인축제에도 참가해 해외수출시장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강서구에 완도수산물 직판장을 개설해 신선한 수산물을 서울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우철 군수는 “해조류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수산물의 가치는 급상승했다”면서 “지속적으로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수산물 세계시장을 석권하겠다”고 말했다.